요즘 대세는 1인 빙수!
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근처 빙수 맛집으로 소문난 '스노위즈'를 방문해 보았습니다.
새로 오픈해서 눈에 확 띄더라고요
입구 배너에 '직접 만든 빙수팥'이라고 쓰여 있어서 넘 기대가 되었어요.
내부가 넓고 깔끔하고 쾌적했어요.
색감이 차분하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.
가격대가 비싼 편은 아닙니다.
(나중에 빙수 양을 보고 나서는 합리적이라 생각이 들더군요)
1인 빙수의 종류가 다양했고, 2~3인용도 있었어요.
1인 망고 빙수와 1인 팥빙수를 주문했어요.
연유를 같이 주시더라고요 (요청 시 무제한 제공)
저는 단맛을 원하는 편이 아니라 뿌리지 않았습니다.
오~ 진짜 맛있네요.
인스턴트 단팥이 아닌 직접 쑤어서 만든 팥을 사용하신다고 강조할 만하네요.
많이 묽지 않고 팥 알갱이가 적당히 씹히면서 딱 좋았어요.
그리고 우유 얼음도 대박입니다.
포슬포슬........진한 우유맛이 고소하게 중독성이 있습니다.
양이 적으면 아쉬웠을 텐데, 1인 빙수로 부족한 양이 아니었습니다.
역시 빙수를 먹고 나니 살짝 한기가~^^;;;
대화하기에 참 좋은 분위기라서 다시 따끈한 아메리카노를 추가해서 또 마셨습니다.
빙수 먹고 뜨아 먹고 ㅎㅎㅎ
가족들 주려고 포장까지 해왔습니다.
넉넉잡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상태 좋더라고요 (단, 포장 시에는 아이스크림은 넣지 않는다고 하시네요)
용인, 죽전에서 빙수 맛집을 찾으신다면 보정동 스노위즈를 강추합니다.
맛있게 드세요 :)